취업전략

합격자인터뷰

[LX판토스] 요점만 간단히 면접에서 쓸데없는 말을 구구절절히 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면접관은 자기가 듣고싶은 것만 물어본 것이지, 그 외에 지원자의 생각이나 넋두리는 그리 중요하지 않다는 점입니다
  • 지원분야 : 수출입사무
  • 합격시기 : 2010년 하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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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먼저 합격을 축하드립니다. 간단하게 자기소개 및 스펙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OO대학교 포르투갈어과 졸업예정이며,
학점 3.92 토익 890 토스 lv6(150) 한자자격증2급(진흥회) 무역영어 1,2급 celpe(포르투갈어자격증)
이 있습니다.
범한판토스 수출사업부에 지난 6월에 진행된 수시채용에 지원하여 최종합격했었습니다.


2. 범한판토스[수출입사무]에 최종 합격하게 된 소감과 본인이 합격하게 된 이유는 어떤 것이었다고 생각하나요?

범한판토스가 세계를 무대로 활약하는 우리나라 제일의 국제물류기업이었기 때문에 기분이 좋았습니다.
외국어를 공부하는 만큼, 범한판토스 같은 글로벌한 기업이 제게 어울린다고 생각했고, 이에 관심을 가졌었습니다.
합격하게 된 이유는, 기업에 대한 철저한 조사였다고 생각합니다.
인턴을 제외한 저의 첫 채용 프로세스 도전이었기 때문에, 기업에 대한 조사를 굉장히 많이 하였고, 그 관심을 자소서와 면접에 녹여냈기 때문에 좋은 결과가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3. 범한판토스[수출입사무]에 지원한 동기 및 채용 프로세스에 따른 준비 방법에 대한 설명을 부탁 드립니다.
해외영업과 무역 관련 업무에 많은 관심을 보였고, 그 때문에 무역영어도 공부하여 1,2급 자격증을 얻는 소기의 성과도

 얻었습니다.
범한판토스는 세계 40여개국 100개의 지사를 갖고 있는 글로벌 물류기업으로 제가 전공한 외국어와, 무역상무의 지식을 활용

할 수 있는 기업이라고 생각하여 지원하였습니다.
저는 수시채용이었기 때문에, 비교적 간소한 절차를 통해 채용되었습니다.
서류 -> 실무진면접 -> 임원면접 순 이었는데, 가장 공을 들인 것은 서류, 자소서 작성이었습니다.
공식싸이트에서, 네이버, 다음, 구글 신문기사에서 최대한 많은 자료를 스크랩했고 주로 '범한판토스 브라질' 이란 검색어를

사용하여 저의 전공과의 관련성을 극대화 하였습니다.

 

4. 직무적성검사(필기) 시험을 보셨다면, 준비방법과 기간, 노하우 등을 작성해 주세요.
수시채용으로 합격하였기 때문에 직무적성검사를 치르지 않았습니다.


5. 면접 당일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무엇인가요? (면접장 분위기, 다른 지원자, 면접관 등)

국제물류기업 지원자라 그런지 다들 외국어 실력이 굉장히 수준급이어서 놀랐습니다.
당시 저의 정규직 첫 면접이었기 때문에, 뛰어난 외국어 실력들에 상당히 놀랐던 것이 기억에 남습니다.

 

6. 범한판토스의 면접이 다른 기업의 면접과 비교하여, 어떤 특징이 있었는지 알려주세요.
(지원기업의 면접 단계별 분위기의 차이도 있다면 작성해주세요)
특히, 임원면접에서는 질문을 거의 받지 못한 분도 많이 합격하는 사례가 있었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자기소개 후 질문을 전혀 받지 못했고, 다른 같이 합격했던 분도 역시 마찬가지였습니다. 그렇다고 질문을 많이 받았다고 떨어지는 것도 아닙니다.
면접 후, 면접진행하셨던 분이 '질문 많이 안하시죠? 원래 그러세요. 오히려 질문 많이 안받는 분이 많이 붙으시더라구요'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둘째로 다른 면접장에서도 마찬가지겠지만, 사장님이 특히 간결한 대답을 좋아하시는 듯 보였습니다. 한 지원자가 말이 길어지자 단숨에 지루해하시는 표정이 보였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절대 끊으시지는 않습니다. 상황에 맞게 말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겠지요.

 

7. 취업을 위한 어학연수 및 인턴 경험이 있다면, 그 경험담과 함께 취업에 구체적으로 어떤 도움이 되었는지도 알려주세요.
1년여간 브라질에서 연수를 하였고, 그 사이 LG전자 마나우스 공장에 방문해 본 일이 있습니다.
범한판토스가 LG그룹의 국제물류를 담당하고 있었고, 브라질 내에서의 LG그룹의 입지가 상당히 크기 때문에, LG전자도 브라질 시장에 많이 투자하고 있는 상황에서 포르투갈어를 공부한 제가 마나우스 공장 견학 이야기를 자소서에 쓴 것이 아무래도

효과가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8. 채용과정에서 가장 어려웠던 부분이 있었다면 무엇이며, 어떻게 해결하셨나요?
영어면접에 대한 압박감이었습니다. 공식적으로 수시채용에는 영어면접이 없었으나, 워낙 외국어능력을 중시하는 기업이기 때문에 실무진면접에서든, 임원진면접에서든 영어를 시켜볼 것이라는 의견이 대다수 였습니다. (인터넷 까페 등지에서) 그래서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영어면접 기출을 추려 10개정도로 정리한 뒤, 준비하되 외우진 않고 철저히 키 포인트 중심으로 생각해 두었습니다. (달달 외워놓으면 까먹었을 때 패닉상태가 되기 때문에) 불행인지 다행인지 열심히 준비했으나, 제겐 포르투갈어만 시켰

을 뿐, 영어는 시키지 않았습니다.

 

9. 지원분야에서 본인이 구체적으로 이루고 싶은 목표는 무엇인지 설명 부탁 드립니다.
수출사업부 분야에 지원한 것은, LG전자의 제품과 부품이 브라질 시장 및 브라질 공장으로 활발하게 수출되고 있고, 더 넘어

브라질 내수시장의 유통망도 개척하고 싶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국내에서 경력을 쌓은 후, 브라질 주재원으로 근무하면서 브라질 내 유통망을 개척하는 목표가 있었습니다.

 

10. 에듀스에게 조언하시고 싶은 내용을 부탁드립니다.
스펙검색엔진에 더 많은 표본이 수집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아무래도 많은 지원자들이 궁금해 하는 내용 중에 하나이기 때문입니다.
잘 되있는 기업은 그래도 대충의 표본 평균치가 산출될 정도로 많은 표본이 있지만,
그렇지 못한 기업들에 대해 많은 보충이 있다면 더 유용한 정보가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11. 채용과정을 통과한 선배의 입장에서 취업을 준비할 때 주의할 점은 무엇인지 설명 부탁 드립니다.
(자기소개서, 직무적성검사, 면접 등)
이번 채용과정을 진행하면서 깨달은 것은 면접에서 쓸데없는 말을 구구절절히 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면접관은 자기가 듣고싶은 것만 물어본 것이지, 그 외에 지원자의 생각이나 넋두리는 그리 중요하지 않다는 점입니다.
앞서 말씀드렸듯이, 면접장에서 쓸데없이 말을 많이 하는 지원자는 면접관 뿐만 아니라, 타 지원자들 까지도 피곤하게 합니다.
어떤 의미에서는 그 지원자가 쓸데없이 말을 많이 함으로써 자신의 발언기회가 줄어들게 되는 것이구요.
더 나아가 입사를 해서도, 이런태도는 적절하지 못하다고 생각합니다.

언제나, 질문의 포인트를 잡는 통찰력을 길렀으면 좋겠습니다.

 

12. 마지막으로 취업활동을 하면서 가장 도움이 되었던 취업도서와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1. 레인보우리더쉽 이순신처럼 생각하고 행동하라.
사장님의 추천도서 였습니다. 읽고 면접장에 가니 아무래도 더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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